개그맨 이경규가 유재석을 ‘갑’이라고 인정했다.
19일 방영된 KBS2TV ‘나를 돌아봐’에서 박명수가 이경규와 함께 유기견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박명수는 개그맨 선배 이경규에게 유재석 집에 인사를 가자고 제안했다.
박명수는 “추석에 갈 데가 있다. 재석이집”이라고 말했고, 이경규가 의문을 보내자 “인사 드리러 가야지. 방송 하나라도 더 출연하려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유재석한테 전화할 테니까 이번 명절에 세배하러 못 간 것부터 미안하다고 해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전화연결이 되자 박명수와 이경규는 “명절에 못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제가 찾아 뵀어야 하는데 죄송하다”는 유재석에 이경규는 “네가 갑이야”라고 소리쳐 유재석을 난감케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나를 돌아봐’ 이경규, 유재석에 “네가 갑이야. 명절에 못 찾아가서 미안”
입력 2016-02-19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