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시그널’에 살인마로 등장했다.
19일 방영된 tvN ‘시그널’에서는 해영(이제훈)과 이재한 형사(조진웅)의 무전이 다시 이어져 1997년 홍원동 사건을 재수사했다.
이상엽은 홍원동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다.
그는 편의점에서 김밥을 먹던 여자에게 다가가 “강아지가 다쳤다. 도와달라”고 골목길로 유인했다.
“괜찮냐, 어쩌다 이렇게 된 거냐”고 묻는 여자에게 이상엽은 “내가 그랬다”고 말하며 납치했다.
머리에 비닐봉투를 씌운 후 “사는 게 힘들지? 내가 도와주겠다”고 본성을 드러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시그널’ 이상엽, 살인마로 섬뜩한 첫 등장
입력 2016-02-19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