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 QR코드 접목 교재 2급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재 발간

입력 2016-02-19 17:02
한국소방안전협회가 발간한 ‘2급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재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소방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장면. 한국소방안전협회 제공

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김명현)는 QR코드를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및 소방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는 ‘2급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재가 발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재에는 QR코드가 접목돼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방설비 개요, 동작원리, 사용요령, 점검방법 등을 동영상으로도 학습할 수 있다. 스프링클러 설비 등 7종 총 37편의 영상물이 3D 그래픽으로 구현돼 있다.

강습교재는 협회 소방인재 양성과정 2급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수강자와 소방관서 및 유관기관에 다음 달 제공될 예정이다. 이 교재는 협회 홈페이지(www.kfsa.or.kr) 강습교재보기 코너에도 올려져있어 누구나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재가 배포된 다음 달 중순부터는 QR코드도 활용할 수 있다.

김명현 회장은 “QR코드가 접목된 교재를 통해 누구나 장소에 구애 없이 쉽게 소방시설 유지 관리 요령 및 소방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어 화재예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시설물에 두도록 한 소방안전관리자의 82%가량이 ‘2급’이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에 QR코드를 우선 삽입했다”며 “대상을 1급과 특급 소방안전관리자 교재로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