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 영유아도 수면부족 “잠 좀 자자!” [극혐뉴스]

입력 2016-02-19 15:15 수정 2016-02-19 16:17
사진=김동우 기자 편집

한국에선 전국민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생후 36개월 미만인 영유아까지 서구보다 하루 1시간 이상 덜 자는 걸로 조사됐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혹독한 한국 신고식을 치르는 셈입니다.

을지병원 소아과 안영민 교수팀은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한국의 영유아 1036명을 포함해 전세계 17개국 3만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을 비교 조사해 19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영유아를 한국과 아시아 국가(일본, 중국, 홍콩, 인도 등), 서구 국가(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의 수면시간을 비교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