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19일 오전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과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차량판매, 정비 관련 금융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지난달 19일 정부의 결함시정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대기환경보전법 위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법인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배출허용기준에 맞지 않게 자동차를 제작하고 인증을 받은 혐의(대기환경보전법 위반)로 추가 고발장을 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검, '배출가스 조작 의혹' 폭스바겐코리아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16-02-1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