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카카오톡으로 전기요금을 낼 수 있다.
한국전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전기요금 청구수납 서비스가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동관리비 등을 통해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한전에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새로 생기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항목에서 전기요금 청구내역을 확인하고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한전의 고객번호와 고객명 등 두 가지 정보만 있으면 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전기요금 납부시 최초 1회는 휴대폰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카카오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향후에도 고객의 가치와 실생활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전력·모바일 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카톡으로 전기요금 낸다
입력 2016-02-19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