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독감’ 링거 투혼…‘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 발표회 참석

입력 2016-02-18 20:45

배우 류준열(29)이 링거 투혼으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류준열은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발표회에서 류준열은 “시작하기에 앞서 죄송하고 불편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독감에 걸려 기침이 나오고 목소리가 좋지 못하더라고 양해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류준열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링거투혼을 발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매체 OSEN 보도에 따르면 제작 발표회의 한 관계자는 “프로답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링거를 2대나 맞았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류준열이 팬들에게 굉장히 미안해 하고있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최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광고 촬영과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출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류준열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쾌차하길”, “내가대신 아파줄게요”, “휴식이 필요해”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여행을 떠난 내용을 담은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첫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