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오랜 칩거 생활을 끝내고 국민의당 합류를 결정했다.
18일 정동영 전 장관의 측근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11시 정치 재개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회견 장소는 정 전 장관이 머물고 있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전 장관은 국민의당 합류 또는 무소속 출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정 전 장관을 찾았고, 오후 8시20분 현재 비공개로 회동을 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동영, 국민의당 합류 결정...내일 정치재개 선언
입력 2016-02-18 20:36 수정 2016-02-18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