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나선다

입력 2016-02-18 17:53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 리조트에서 '산업혁신운동 3차년도 성과도출 워크숍'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중소협력사와 중견기업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중견련 제공

중견기업이 협력사의 경영혁신을 지원하면서 상생 협력에 나선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8일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 리조트에서 ‘산업혁신운동 3차년도 성과도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될 산업혁신운동 3차년도 사업에는 8개 중견기업이 5억원을 공동 출연해 25개 중소협력사의 혁신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중견기업과 중소협력사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기업별 컨설턴트들은 2차년도 참여기업인 ㈜그린전자, 에스피스틸(주), ㈜화이트금속, 한진피엘㈜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산업혁신운동은 기업 상생의 경제적, 윤리적 가치를 동시에 확인하는 획기적인 실험”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 지원 사업인 연구소기업 지원제도, 청년취업 인턴제, 일학습병행제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