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롯데하이마트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 나선다

입력 2016-02-18 16:17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사무소에서 중진공과 롯데하이마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중진공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롯데하이마트가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대형유통망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중진공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중진공과 롯데하이마트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시장에서 환영받는 스타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유통분야의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는 과정에는 중진공의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와 롯데하이마트의 전문인력(MD)이 참여할 계획이다. 두 기관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실물품평회를 실시해 하이마트 매장에 입점할 제품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 중기제품은 국내 하이마트 매장뿐만 아니라 중진공 해외전시판매장에도 입점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전자랜드, 현대백화점, 세븐일레븐, 이마트 등 국내 대형유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