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이용 보습제 개발 동화약품과 손 잡았다

입력 2016-02-18 13:22

줄기세포 전문 바이오기업과 제약사가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해 아토피 보습제를 포함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강경선)은 지난 16일 동화약품(사장 손지훈)과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 등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18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업무협약을 통해 동화약품과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하여 아토피 보습제를 포함한 화장품 및 상처 재생을 위한 의약(외)품과 의료기기 등 배양액을 통한 사업화 확장의 계획을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해 코스온과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GD-11’을 런칭했다.

강스템은 현재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 Heraeus, 대웅제약, 안국약품 그리고 동화약품 등의 국내?외 기업들과 줄기세포 치료제 및 배양액 사업화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