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우리동네수퍼 전국 공동 세일전' 지원

입력 2016-02-18 09:51
롯데슈퍼가 동네 슈퍼 돕기에 팔을 걷었다.

롯데슈퍼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이하 수퍼협동조합. 브랜드 ‘코사마트’)가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할인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협동조합 소속 2000여 슈퍼마켓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우리동네수퍼 전국 공동 세일전’을 진행한다. 나들가게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출을 상승시키고 고정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다.

2013년부터 수퍼협동조합과 상생협약을 맺고 상품공급과 물류지원을 추진 중인 롯데슈퍼는 쌀, 커피믹스, 라면, 즉석밥, 설탕 등 슈퍼마켓에서 매출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슈퍼 대외협력부문장 김승희 상무는 “롯데슈퍼와 수퍼협동조합의 상생협력은 올해로 3년째”라며 “이번 ‘우리동네수퍼 전국 공동 세일전’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