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강원내륙과 산간, 충북북부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뀔 수 있겠고 강원도 내륙과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날인 19일 0시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미만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비 또는 눈은 밤사이 모두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2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3.7도, 부산이 0.6도 등으로 전날보다 5~7도 가량 높습니다. 바람이 불지만 매서운 칼바람이 아닌 포근한 봄바람이어서 체감온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같은 시각 체감온도는 서울이 영하 3도, 춘천이 영하 3.7도, 부산이 영하 3.9도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상승해 더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8도, 춘천이 6도, 부산이 10도 등으로 예상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밤부터 서쪽지역에서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또 그 밖의 전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두꺼운 옷은 불편해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두꺼운 옷은 불편해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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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