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직캠] 공유 “하정우 이긴 듯” 전도연 말에 싱글벙글

입력 2016-02-17 22:16 수정 2016-02-17 22:18

배우 전도연이 영화 ‘남과 여’에서 호흡을 맞춘 공유와 전작 ‘멋진 하루’에서 함께한 하정우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이 얘기를 들은 공유의 반응은? 함박웃음이었다.

17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남과 여’ 기자간담회에서 전도연에게 공유와 하정우의 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이 건네졌다. 이번 영화가 전도연에겐 이윤기 감독과의 두 번째 작업이기 때문이다. 첫 작품이 ‘멋진 하루’였다.

“멋진 하루는 너무 오래 전 기억”이라며 뜸을 들이던 전도연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하정우씨는 뒤통수 한 대 때려주고 싶은 막내동생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반면 공유씨는 촬영 기간 내내 설렘과 느낌을 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