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한 아파트서 16개월 여아 차량에 치여 숨져

전북 부안의 한 아파트 내에서 16개월 된 여자 아이가 차에 치여 숨졌다.

17일 오후 8시30분쯤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모(1)양이 김모(36)씨가 몰던 승합차에 치였다.

이양은 사고 당시 부모에 의해 먼저 차량에서 내려진 뒤 단지 내 도로에 서있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양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커브를 돌던 차량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