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지난 8일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대형 트럭위에 작은 롤러코스터가 설치돼있다. 이 롤러코스터는 단 하나의 루프(열차 회전을 위해 설치한 고리)와 짧은 열차 레일이 있을 뿐이다.
롤러코스터의 좌석은 작은 수레로 만들어졌다. 과연 안전장치나 설치돼 있을까? 의심되는 수레 안에는 한 남성이 타고 있다.
이 롤러코스터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신기한 듯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있지만 걱정된 표정으로 수레안의 남자를 지켜보고 있다.
이내 작은 수레가 롤러코스터 레일을 달리자 시민들은 소리를 질렀다. 열차가 레일을 돌아 멈추는데 까진 7초가 채 되지 않았다. 이어서 남자가 무사히 롤러코스터를 완주하자 시민들은 큰 소리로 환호했다.
이 롤러코스터는 스위스의 한 이벤트 업체에서 제작했다. 이 회사는 1년에 한번 거리의 대형 카니발을 기획하고 구경꾼들을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매체에도 소개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