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기업들로부터 9731건의 애로 사항을 접수해 이 가운데 9656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지사 기업현장 방문 8회, 기업현장기동반 225회 운영, 도-경제단체 상생협의회 9회 개최, 기업 SOS넷 운영 등을 통해 9731건의 기업애로를 접수, 이 중 9656건을 해결 처리율 99.2%의 성과를 이뤘다.
남경필 지사는 부천 오정산업단지, 남양주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안양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현장방문을 통해 64건의 애로사항을 건의 받아 35건을 조치 완료했고 29건은 처리 중이다.
또 기업SOS현장기동반은 지난해 현장을 225회 방문해 주변인프라 106건, 자금지원 59건, 공장설립 문제 30건 등 262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이중 251건을 조치 완료했다.
이밖에 도-경제단체 상생협의회와 기업 SOS넷(giupsos.or.kr)을 통해 9370여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기업 SOS넷에 접수된 애로사항은 자금지원이 1791건, 판로·수출이 1721건, 인력 교육 542건, 주변 인프라가 491건 등이었다.
한편 도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부터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 기업은 시·군 기업 SOS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도, 지난해 기업애로 9731건 접수해 99% 조치 완료
입력 2016-02-17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