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에서 글로벌 5G 리더 각인시킨다

입력 2016-02-17 16:42
KT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5G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KT는 글로벌 5G 리더를 주제로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시연한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공동 주제관 ‘이노베이션 시티’에 AT&T, GSMA, 시에라, 제스퍼와 함께 참여한다. KT는 5G 시대로 가는 통로를 ‘공항’으로 형상화 해 공항 라운지 디자인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세계 최초 네트워크 기술들을 소개하는 ‘5G 존’과 첨단 융합서비스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존’으로 이뤄진다.

‘5G 존’에서 20G밳 속도 시연을 비롯해 5G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고, ‘스타트업 존’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창조 경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선수 관점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등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GSMA 보드미팅에 참석해 ICT 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KT는 MWC 2016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360도 가상현실(VR)을 통해 전달한다. 전시장 내 혁신적 아이템, 이색 부스, IT 트렌드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