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살면서 외롭고 슬플 때 듣는 노래는…스타인헤븐

입력 2016-02-17 16:27

배우 최필립이 자신에게 위로를 주는 곡으로 ‘옆에 있을게’를 꼽았다. 그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면서 힘들고, 외롭고, 슬프고, 어려울 때 제가 듣는 노래에요~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위로가 될까 올려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옆에 있을게’ 유튜브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옆에 있을게’는 CCM 가수인 김상진의 자작곡이다. 2014년 8월 26일 발매된 앨범 ‘너를 선택한다’에 수록돼 있다.

“옆에 있을게 네가 힘이 들 때, 옆에 있을게 네가 외로울 때
하루하루 이겨나가기 버거운 세상, 내가 너의 힘이 돼 줄게.

옆에 있을게 네가 슬퍼질 때, 옆에 있을게 네가 무너질 때,
가끔은 쉬어가도 되, 눈물 흘려도 돼
내가 너의 쉴 곳이 될게. 옆에 있을게...”

최필립의 ‘옆에 있을게’ 추천 음악에 팬들은 “와 배우님 멋져요. 잘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위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글을 올렸다.

앨범 ‘너를 선택한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옆에 있을게’를 비롯해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 더 사랑하기 원해’ ‘소중한 보물’ ‘십자가 아니면’ ‘주 찬양하리’ ‘타지않는 떨기나무’ ‘사랑하는 자’ ‘우리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등의 곡이 수록돼 있다. 김상진은 당시 앨범 소개글로 “이 앨범을 통해 고백한 나의 모든 고백들이, 내 삶 속에서 지켜지기를 소망합니다”고 썼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