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기억하는 한국말 두 가지는?…“세상에 얼마나 시켜댔으면”

입력 2016-02-17 15:14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창 핫이슈인 사진 세 장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말을 거의 잊어버렸지만… 이것 두 가지는 기억해요'란 제목의 사진들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을 보면 현재는 한국 이외의 국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 나이가 지긋한 한 외국인 남성이 “한국말 많이 잊어버렸지만 두 가지 기억할 수 있다”고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어 “간장 공장 공장장은 장공장장인가 공공장장인가”와 “그리고 이 콩깍지는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그 두 가지는 기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사람들이 저걸 시켜댔으면” “이참에 세 번째를 배워보시죠. 새쇠창살은 새쇠창살이고…” “내가 그린 기린그림은 잘 그린 기린 그림이고…”라는 반응을 보이며 재미있어 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