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사령부는 지난해 12월 말 경기도 포천 미군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발생한 토우 대전차 미사일 오발사고가 유선 유도장치 결함으로 발생했다면서 앞으로 이 사격장에서 토우 미사일 사격연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토머스 밴달 8군사령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정오께 영평사격장에서 발사한 토우 미사일이 2㎞ 떨어진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의 한 기도원의 지붕을 뚫고 떨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주한미군 “포천사격장 토우미사일 사격연습 중단” 왜?
입력 2016-02-1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