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 이승기 없는데…” ‘신서유기’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두 번째 여행

입력 2016-02-17 13:50 수정 2016-02-17 14:06
‘신서유기’ 멤버들이 두 번째 여행을 떠난다. 이승기는 지난 1일 군입대로 아쉽게 두 번째 여행엔 함께 하지 못했다.

17일 오후 tvN 측 관계자는 “군대를 간 이승기를 제외한 ‘신서유기’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이 내일 두 번째 여행을 중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웹기반 콘텐츠로 제작됐던 신서유기의 정규 편성 여부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실 텐데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승기는 지난해 방송된 ‘신서유기’ 중국 서안 편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이들 사이에서 중심을 딱 잡아줘야 하는데” “솔직히 이승기 비중이 8할인데, 분량뿐 아니라 긍정적 이미지로 이승기가 담당하는 게 8할이 넘는다” “삼장이 군대가서 없지만 그래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서유기는 지난해 나영석PD를 중심으로 KBS2 ‘1박 2일’ 원년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뭉쳐 만든 예능이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