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지금 대통령께 힘을 실어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비박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외교도 경제도 사회적인 문제 등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엄중한 상태에 직면해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지금은 비판보다는 협조를 해야 할 때가 왔다고 야당에 제안드리고 싶다”며 “ 개성공단 폐쇄 이후에 북한은 별 변화의 조짐이 없다. 개성공단 폐쇄가 우리로서는 매우 힘든 카드였는데 이후 대응은 하나되는 국민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 모두가 지금은 대통령께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난 다음에 다시 잘잘못을 가릴 시기가 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재오가 달라졌다 “지금은 대통령께 힘 실어줘야 할때”
입력 2016-02-1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