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가 올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나섰다. 특히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과 학점 등 직무능력과 관련 없는 스펙사항 기재란을 없앴다.
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 중심 열린 채용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채용형인턴 40명, 시간선택제 10명이며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인재로 뽑고, 12%는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로 특별채용 한다. 이번 채용에 포함되지 않은 고졸분야는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공사 채용 홈페이지(hf.career.co.kr)를 통해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NCS 기반 채용원칙에 따라 스펙사항을 배제하고 NCS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중심의 채용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주택금융공사, 상반기 직원 50명 공채
입력 2016-02-1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