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고신대에 무척산기도원 인수기금 전달

입력 2016-02-17 10:01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한국 교회의 영적 무장의 산실이 되었던 무척산기도원의 인수를 위해 고신대(총장 전광식)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기도운동은 우리의 사명이며, 한국교회의 영적 에너지가 충전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운동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고신대와 함께 조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광식 총장은 “하나님 나라 운동은 교단을 초월해 전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지상사명이며, 이 귀한 일에 동참해 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한국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해 고신대가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진섭 목사(백석대학교회)도 고신대의 비전에 동참하며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진섭 목사는 “고신대의 역사와 정신을 다시금 되돌아보며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하나님 나라 복음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고신대가 가일층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