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 불륜, 종북으로 음해하는 자 모두 형사고소” 이재명, 일베충 소탕 돌입

입력 2016-02-17 07:55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사실유포 일베소탕 법무팀 소개”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변호사 두 분이 허위사실 유포자와 일베충 소탕을 해주기로 했습니다”라며 “ 변호사님은 고발뉴스 이상호기자의 전두환취재사건 무죄판결을 받아 낸 분이십니다”라고 소개했다.

또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 하나가 허위사실 유포입니다”라며 “공정하게 법집행을 했다면 지금처럼 되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니 저라도 직접 나설 수 밖에”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댓글 게시판 카톡 SNS 등을 이용해 저를 패륜, 불륜, 종북 등으로 음해하는 자들은 모두 찾아내 형사고소는 물론 손해배상 소송으로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청소전문이고, 환경미화원의 아들이자 형이며 오빠인 건 다들 아시죠?”라며 “향후 일베충에게 피해입는 다른 분들을 모아 이 일을 확대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