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행사 연기돼 속상해, 조만간 만나” 다정 메시지

입력 2016-02-16 22:20 수정 2016-02-16 22:46
사진=판타지오 페이스북
사진=서강준 인스타그램
배우 서강준(23)이 부득이하게 tvN ‘치즈인더트랩’(치인트) 시청률 공약 이벤트가 취소된 데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서강준 소속사 판타지오는 16일 페이스북에 약 30초 분량의 짦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서강준은 “오늘 시청률 공약 이벤트가 있었는데 너무 많은 팬 분들이 와주셔서 안전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행사가 연기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도 정말 많이 보고 싶었는데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다”며 “조만간 꼭 다시 만나 뵙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와주신 팬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서강준 '치즈인더트랩' 시청률공약 이벤트 관련 메세지를 전해드립니다.

Posted by on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인스타그램에도 직접 글을 남겼다. 내용은 영상과 같았다. 서강준은 “오늘 안전상 문제로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돼 너무 아쉽고 속상하지만 조만간 꼭 만나 뵐 거니까 기다려주시라”며 “추운 날에 밖에서 기다려주셨던 팬 분들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서강준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카페에서 ‘서강준과 함께 하는 셀카+커피타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 몰려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당시 서강준은 행사시간 약 한 시간여 전부터 근처에서 대기했으나 행사장소에 진입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결국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주최 측은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행사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며 “추후에 재공지를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팬미팅은 치인트 시청률 5% 돌파 공약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박해진과 남주혁은 숙명여대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열었으나 당시 서강준은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촬영 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