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손자가 자랑스러워'

입력 2016-02-16 18:13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으로 인해 중증 장애를 겪고 있지만 학업에 정진해 대학 입학 및 졸업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가 16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중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할머니가 대학에 입학하는 손자를 자랑스러워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청소년 시절부터 숨쉬기조차 힘들어 하던 환자들이 '호흡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새출발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