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우리 정부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정부 방침을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중국 측에 통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뉴 다이내믹 뉴 비전'을 주제로 하이난성(海南省)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최근 총리가 참석한 것은 2011년 김황식 총리, 2014년 정홍원 총리 정도"라면서 "보아오 포럼에 매년 총리가 참석해온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유일호 부총리,3월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
입력 2016-02-16 15:35 수정 2016-02-1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