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운룡(비례대표·정무위원회) 국회의원이 16일 경기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일산동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날 출정 회견에서 “정체된 일산의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신선한 사고로 가득 찬 새 인물이 필요한 때”라며 “제2의 고향 일산의 재도약을 위해 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아래로부터 위를 향하는 수증기 같은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구 100만 도시 고양시의 핵심인 일산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엔진! 다시 뛰는 일산동구! 5대 비전’을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 5대 비전은 고양 광역특례시 승격, GTX 조기개통·신분당선 연장·2층 광역버스 도입으로 출퇴근 스트레스 해소, 교육특별자치구 프로젝트 추진, 한강변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 건강-UP 복지문화도시 건설, 반전세·월세 맞춤형 국가보증제 도입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 구축 등이다.
이 의원은 전북 무주초, 대전보문중, 대전고, 한국외대 정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나라당 기획조정국장,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상근보좌역,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특보를 거쳤다. 19대에서 박 대통령의 비례대표직을 승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새누리당 이운룡 국회의원, 고양 일산동구 출마 선언
입력 2016-02-16 15:24 수정 2016-02-16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