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독감치료제 타미풀루 개량신약 한미풀루 개발

입력 2016-02-16 11:04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오는 26일 독감치료 개량신약 ‘한미플루’(사진)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셀타미비어 성분의 한미플루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염기를 변경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타미풀루의 주성분이기도 한 오셀타미비어의 물질특허는 26일 만료된다.

한미약품은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과일향의 분말제품 ‘한미플루현탁액’(6㎎/㎖)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미플루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증의 치료에는 1일 2회, 예방 목적으로는 1일 1회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하면 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