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18일 국회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 이후 안보 상황 점검을 위한 긴급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8일 오전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과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정부에서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등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에선 원내지도부를 비롯해 관련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키로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당정, 18일 긴급회의 열고 사드도입 문제·北도발 가능성 논의
입력 2016-02-16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