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기반 청년 정치단체 '청년당당', 장하성 교수 조성진 소장과 토크 콘서트 개최

입력 2016-02-16 00:25
장하성 교수
조성주 소장
정책협약식 서지완 대표와 강동기 이동학 예비후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반한 청년 정치단체인 ‘청년당당’이 지난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크콘서트 및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장하성 교수와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조성주 소장이 ‘20대총선 청년의 선택’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각 정당의 청년후보 출마자 연대 행사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이동학, 최유진, 강동기, 김민아), 정의당(장지웅, 배준호, 오정빈) 등 청년 예비후보자들이 정책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이어 청년들의 불평등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로 ▲청년고용할당제 실시 ▲청년 디딤돌급여 도입 ▲다양한 기회균형채용 ▲금수저 등 현대판 음서제 폐지 ▲열정페이 등 생애 첫 일자리 개혁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탈출 ▲풀뿌리 청년 활동지원 ▲국가표준 등록금 도입 ▲정부책임형 대학구조개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대표 서지완에 이어 2대 대표는 조대진 변호사를 추대했다.

청년당당은 지난해 12월에 설립해 무당파 청년들을 정치의 영역으로 이끌고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등 야당 소속 청년들과 그 외 청년단체들과 연대해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