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정유림(17·수리고2)이 제2회 청소년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정유림은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2차 시기에서 84.5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스키는 전날 김마그너스가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을 때낸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11개 나라 17명의 선수가 출전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우승자는 재미동포 클로이 김(미국)으로 96.50점을 받았다.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미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를 맡은 선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정유림,동계유스올림픽 스노보드 3위
입력 2016-02-15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