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교수는 “국민의당이 생겼으니 국회사무처에서 정의당 방을 내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심대표가 “더민주에서 갈라져 나온 당이니 더민주 공간을 쪼개 써야지. 왜 우리 방을 달라느냐.”고 했다고. 그게 “원론적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말의 뜻“이라고 전했다.
그는 “방도 돈도 부족하고…고민 깊어진 국민의당 '주 원내대표는 “(공간을 내줘야 할) 정의당이 원론적 이야기만 하고 있다”며 “(힘 없는) 비교섭단체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라고 했다.
진 교수는 “하지만 북핵위기와 관련해서는 더민주보다 차라리 국민의당 태도가 더 나은 것 같아요. 김종인은 여론 눈치 봐서 립서비스를 하는 듯. 본래 본인 생각도 보수적인 데가 있는 데다가...”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