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는 모델의 이름은 매튜 노윅즈.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근까지 “저는 토종 한국인입니다” “저랑 결혼합시다” 등의 공개 구애 댓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
그가 3개월 전에 올린 글에 대한 반응이다.
그는 한 폴란드 여성 모델과의 식사 사진을 올리면서 “누나는 한국 사람이랑 결혼 했는데 나도 한국사람 결혼 하고 싶다 ㅋㅋ”고 적었다.
노윅즈의 인스타그램글은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는 중이다. 네이버 지식인 등 네티즌이 질문하고 답하는 곳에는 최근 “매튜 노윅즈가 누구냐” “매튜 노윅즈가 궁금하다” 등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발언 이후 노윅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친구)가 엄청 늘었다고 한다.
노윅스는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koreanmuffin)에서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자신을 ‘매뜌기’라고 부르며, 팬이 된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 ‘입덕’이란 말도 사용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