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가 지난달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및 여행사와 공동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라스테이가 유치한 관광객은 일본인 단체 관광객 50여명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태화강 대공원(떼까마귀 군무), 울산대교 전망대(야경 투어), 고래마을(고래포수와의 만남), 옹기마을, 태화 5일장 재래시장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에도 고래, 태화강을 주제로 대만 관광객 100여명이 울산을 다녀갔다. 대만 관광객들은 십리대밭, 대왕암 공원,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 등 이틀 간 울산을 여행한 후 부산에서 이틀을 더 체류하는 일정으로 한국 관광을 마쳤다. 3월과 4월에도 대만 단체 관광객 등 모두 100여명이 신라스테이를 통한 여행상품으로 울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신라스테이 울산은 새로운 관광지와 맛집, 특급호텔로 구성된 체류형 관광 상품을 대만 및 일본 현지 여행사와 함께 개발했다. 신라스테이는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신라스테이, 지자체 여행사와 해외 관광객 잇따라 유치
입력 2016-02-15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