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 주역들이 팬들과 직접 만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응팔 팬사인회는 15일 오후 12시30분 서울 도봉구 쌍문동 정의여고에서 열린다.
팬사인회에는 박보검(택 역), 혜리(덕선 역), 류준열(정환 역), 고경표(선우 역), 이동휘(동룡 역), 최성원(노을 역), 이민지(미옥 역), 이세영(자현 역)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응팔 출연진은 시청률 18%를 넘으면 사인회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마지막회 시청률이 18.8%를 기록해 조건을 충족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쌍문동 일부 학교에는 이미 수많은 팬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응팔’ 게릴라 팬사인회… “12시반! 정의여고!” 팬들 우르르
입력 2016-02-15 09:21 수정 2016-02-1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