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도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기에 나서

입력 2016-02-14 21:56

경기도 화성시가 올해도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돕기에 나선다.

화성시는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사업, KOTRA 해외지사화 사업, 외국어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무역인력 양성교육, 해외규격 인증지원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7억 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4월 베트남-싱가포르시장개척단(호치민, 싱가포르)과 중국 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 화성시 공동관을 시작으로, 5월 호주-뉴질랜드시장개척단(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과 6월 중국 위해국제식품박람회, 8월 인도시장개척단(뭄바이, 첸나이), 10월 남미시장개척단(보고타, 산티아고), 중국 위해한국상품박람회 화성시 공동관, 11월 동남아(하노이, 쿠알라룸푸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베트남-싱가포르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한다.

또한 17일까지는 중국 광저우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3기) 화성시 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해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1CBM) 등을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기업통상팀으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hscity.go.kr)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해외전시회 개별 및 공동관 지원사업을 통해 23개 중소기업에서 4532만 5000달러의 상담 실적과, 시장개척단(연4회)을 통해 37개 중소기업에서 106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