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진이야? 그림이야?" 김연아 중국 팬이 그린 팬 아트

입력 2016-02-15 00:03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한 중국 팬이 그린 김연아의 팬 아트 그림이 네티즌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팬 아트는 좋아하는 대상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공개된 그림 속에서 김연아는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표정으로 표현됐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비녀를 꽂고 청순하게 웃고 있는 모습부터 긴 생머리를 풀고 사색에 잠긴 광고 속 모습까지 그림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냈습니다.

김연아의 팬 아트를 그린 중국 팬의 SNS계정에는 공개된 사진 외에도 중국 전통 옷을 입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 등 다양한 사진을 공개하며 김연아의 열혈 팬임을 입증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사랑하는 ‘피겨 퀸’ 김연아는 2015년에는 외신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겨 선수’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아는 2016 동계 유스올림픽 홍보대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입니다.

지난 12일 김연아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개막한 제2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해 또 한 번 올림픽 여왕다운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