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 부처님만 보인다고 했습니다’”라며 “이종걸 더민주 대표가 개성공단 문제를 선거 북풍으로 보는 건 바로 본인이 선거꾼이기 때문입니다. 선거꾼”이라고 규정했다.
하 의원은 “김정은 집권 이후 세명의 총참모장이 숙청 내지 처형 되었습니다. 총참모장은 평양에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라며 “총참모장 연이은 처형은 김정은이 군사 쿠데타를 얼마나 염려하고 있는지”라고 했다.
그는 “제 김정일 제거 발언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었군요. 놀랍게도 중국 네티즌 66프로가 김정은 제거에 찬성했네요. 3-40프로만 되도 놀라운 수치인데 중국 젊은이들의 김정은에 대한...”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하태경 “이종걸, 개성공단 문제 북풍으로 보는 건 선거꾼이기 때문”
입력 2016-02-14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