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의 멤버 구준엽(47) 씨가 2016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대회 총괄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 “그룹 클론 멤버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DJ KOO’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는 구준엽 씨의 역량을 고려해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현장 관중에게 스포츠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2016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은 18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구준엽 음악감독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테스트 이벤트의 음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경기장을 찾은 선수와 팬들에게 잊히지 않는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평창올림픽 두 번째 테스트이벤트 음악감독에 구준엽
입력 2016-02-14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