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5000명을 넘어섰다고 콜롬비아 정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콜롬비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3만1555명이며 이 가운데 임신부는 5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간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는 전주보다 23% 늘었다. 임신부 확진자는 57.8%나 증가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콜롬비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임신부 5000명
입력 2016-02-1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