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김혜수, 반격 시작… ‘사이다’

입력 2016-02-14 00:50

이제훈과 김혜수의 반격이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 8화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이 신다혜(이은우 분)를 발견하면서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세규(이동하 분)는 녹취 파일의 목소리가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녹취 파일 속 장소가 신다혜의 집이라고는 하지 않았다”며 “정황 증거다”고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한세규는 김범주(장현성 분)과 안치수(정해균 분)에게 받은 녹취파일로 추정했다.

박해영에게는 반전의 키가 있었다. 신다혜의 집이라는 내용이 담긴 녹취 내용이 추가로 있었던 것이다. 이에 한세규를 비롯해 김범주, 안치수 모두 당황했다. 그 순간 김혜수가 신다혜를 증인으로 데려왔다. 한세규는 신다혜의 등장에 경악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시그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