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친소 1위는 누구?… 이봉주, 우현 이어 유력후보 등장

입력 2016-02-14 00:12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2에서 여러 유력후보들이 등장하며 열기를 더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못생겼지만 볼수록 매력넘치는 못.매.남들의 대축제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 시즌2’ 2부로 꾸며졌다. 멤버들로는 가수 변진섭과 데프콘, 김태진, 배우 김희원, 우현, 마라톤 스타 이봉주, 축구 스타 이천수, 개그맨 조세호, 지석진, 김수용, 시인 하상욱,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지난주 방송에 이어 우현과 이봉주가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첫 인상 투표에서 우현과 이봉주는 나란히 1, 2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우현은 한 표 차이로 이봉주에게 이기자 “충격”이라며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봉주는 “1등을 못해 아쉽다”는 의외의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활약 속에서 또 다른 후보들이 속속 나타났다. 특히 SNS 시인 하상욱은 화장을 지운 모습으로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여기에 얼굴에 바람을 쐬는 영상에서도 “박성광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등 모습을 보였다.

첫 인상 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던 김태진 또한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김태진은 얼굴에 바람을 쐬는 영상에서 외계인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단연 1위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