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자신만의 순대국밥 먹는 방법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전국에 있는 순대 맛집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순천 막창 순대 맛집을 찾았다. 막창 순대를 먹은 뒤 이어 순대국밥이 나왔다. 백종원은 자신 만의 순대국밥 먹는 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백종원은 “초장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순대를 찍어먹는다”며 “다른 지역에 갔을 때 기본 소스가 있다면 밥뚜껑을 뒤집어 두고 새우젓, 쌈장, 다진 양념, 들깨가루에 순대국물을 살짝 넣어서 특제 소스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이건 내 방식”이라며 “이렇게 먹으라고 강요하는 거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백종원의 3대 천왕 캡쳐
백종원 “나만의 순대국밥 먹는 법, 강요는 아냐”
입력 2016-02-13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