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 말실수 언급 “방송 10년 만에 회의감을 느꼈다” 눈물

입력 2016-02-13 00:10
사진=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전현무는 템플스테이를 하게 된 이유로 “한 번 멈추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솔한 행동과 말실수가 있었고 많이 반성을 했다. 그런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아 템플스테이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최근 구설수에 올랐던 일들을 고백했다.

스님은 “한 번 뱉은 말은 담기 힘들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으시길 바란다”고 조언했고, 전현무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자신에게 쓰는 편지에서도 “방송 10년 만에 회의감을 느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강호동에게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라며 비꼬듯 물었다. 또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에게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는 발언을 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전현무는 SNS에 글을 올려 공식 사과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