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정우, 포스톤즈에게도 숨긴 결혼 소식 “여행 처음부터 기분 남달라”

입력 2016-02-12 23:18
사진=방송화면 캡처

포스톤즈가 정우의 결혼을 축하했다.

12일 방영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는 여행 후 서울에서 다시 뭉친 포스톤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정상훈은 정우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며 “못 보던 반지가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결혼 축하합니다”노래를 불렀고, 축하를 전한 멤버들은 “어떻게 여행 내내 숨길 수가 있냐”며 정우를 타박했다.

감쪽같이 속였다는 포스톤즈의 말에 정우는 “이 여행을 처음 할 때부터 기분이 남달랐다. 여행이 끝나면 유부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의 시작부터 위기에 놓였던 순간까지 아이슬란드 여행의 완결판이 전해졌다.

오는 19일에는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출연한 아프리카 편이 방송된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