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무전기 버렸다 “이제 그만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입력 2016-02-12 21:19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제훈이 조진웅과 무전을 끊었다.

12일 방영된 tvN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제훈)과 무전으로 대도 사건의 진범을 찾은 이재한(조진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한은 대도사건의 진범을 찾고, 더 큰 진실을 알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기로 결심했다.

이재한은 박해영에 “장물이 사라졌어요. 다이아 목걸이요. 거기에 더 큰 비밀이 숨겨있습니다”라고 무전했다.

하지만 박해영은 “그 때 말씀하셨죠. 이 무전은 시작돼선 안 되는 거였다고. 이 무전이 왜 시작됐는지, 왜 하필 우리 두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그만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런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혼란만 가져오죠”라면서 “부디 몸조심 하세요”라는 인사를 남기고 무전기를 버렸다.

앞서 박해영은 차수현(김혜수)의 죽음에 무전을 사용해 과거를 바꾸는 일이 잘못됐음을 느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