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조진웅과 무전을 끊었다.
12일 방영된 tvN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제훈)과 무전으로 대도 사건의 진범을 찾은 이재한(조진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한은 대도사건의 진범을 찾고, 더 큰 진실을 알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기로 결심했다.
이재한은 박해영에 “장물이 사라졌어요. 다이아 목걸이요. 거기에 더 큰 비밀이 숨겨있습니다”라고 무전했다.
하지만 박해영은 “그 때 말씀하셨죠. 이 무전은 시작돼선 안 되는 거였다고. 이 무전이 왜 시작됐는지, 왜 하필 우리 두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그만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런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혼란만 가져오죠”라면서 “부디 몸조심 하세요”라는 인사를 남기고 무전기를 버렸다.
앞서 박해영은 차수현(김혜수)의 죽음에 무전을 사용해 과거를 바꾸는 일이 잘못됐음을 느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시그널’ 이제훈, 무전기 버렸다 “이제 그만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입력 2016-02-12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