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순풍'

입력 2016-02-12 19:05
삼성엔지니어링 추진 중인 1조2651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2일까지 진행된 구주주 배정 주식에 대한 청약이 99.9% 완료됐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한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100%를 달성했다.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는 삼성SDI와 삼성물산이 각자 배정받은 1768만127주와 1054만4767주를 취득했고 기타 구주주에 배정된 9657만5106주의 99.9%에 해당하는 9647만2134주에 대한 청약이 완료됐다.

이번 청약으로 발생한 실권주 10만2972주(약 8억4000만원)는 오는 15∼16일 일반공모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